군산시 해망동 어판장에서 특별한 행사 용왕제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큰 규모의 용왕제가 아니라 이곳 군산시 출신의 명인 고석원 법사의 주제로 각각의 제자님들이 모여서
군산시 앞 바다에서 용왕제(풍어제)를 지내고 또한 각각 제자의 신명을 높이는 소규모 행사였다.
행사의 규모 보다는 본 행사의 취지가 훈훈하다.
군산, 전주, 전남 광양에서 모인 각각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비를 각출해 행사를 갖추었다.
서해바다 용왕님에 대한 예우와 동시에 군산시 바다에서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였기 때문이다.
또한 아울러 각각 제자들의 신명을 축원했다.
각각의 제자들이 뜻을 함께하고 한자리에 모인다는것이 그리 쉬운것만은 아니다.
[왼쪽부터 유진보살, 백두산동자보살, 천존암, 지리산동자보살, 천수보살, 애기장군]
초라한 자리, 쓸쓸한 자리 인줄 알면서 후원하는 기관이나 기업도 없이 자체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각 제자들이 마음을 한곳에 두고 뜻을 같이 한다는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람객을 포함하여 20 여명이 모인 조촐한 자리 였지만,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행사에 임하고 있었다.
행사는 고석원 법사의 축원으로 비롯하여 용문암 김용덕 법사의 축원으로 흥미를 더해갔다.
[군산시 해망동 어판장에서 이루어진 용왕제 제단]
[명인 고석원 법사]
[용문암 김용덕법사]
[군산시 애기장군]
[전주시 백두산 동자 보살]
[군산시 천수보살]
[군산시 지리산 동자 보살]
나이에 상관 없이 제자길 년수에 상관없이 애동제자에서 노보살님에 이르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자리였으며,
군산시의 배 종사자들을 위한 풍어를 비롯한 각 제자의 안과태평과
오신분들의 가정평안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게만 보였다.
비가오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진심어린 마음과 정성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응심하여,
각각 제자님들이 가정과 오늘 행사에 참여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남 광양 유진보살 & 군산 용문암 김용덕 법사]
[군산 명산동 애기장군 & 군산 용문암 김용덕 법사]
[전주 백두산동자보살과 군산 명인 고석원 법사]
[군산 천수보살 군산 명인 고석원 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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