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남 언양간 지방도(985호선)변에 위치한 운문산 자연휴양림은 영남 7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운문산(일명 호거산 1,188m)기슭에 위치,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남부지역에 위치하는 문복산(1.014m)과 영남의 알스라 칭하는 가지산(1,240m)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봉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피서는 물론 등산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시설지구 내에 20m 높이에 은막의 물을 쏟아 붓고 있는 용미폭포와 모래흙이 없는 완전 암반 위를 구슬같이 흘러내는 벽계수계곡이 일품이다.
자생하는 노각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울창한 천연활엽수림 지역으로, 여름에는 울창한 숲으로 가을에는 기암 괴석과 조화된 형형색색의 단풍이, 겨울에는 심산계곡의 고요한 자연속 포근한 설경과 용미폭포의 빙벽이 장관이다. 동쪽 2.5km 지점에 위치한 운문령에서는 동해의 해돋이 관광도 즐길 수 있다.
* 구역면적 - 1,961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