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절망과 소멸, 슬픔과 장애를 상징한다면
등은 희망과 생성, 기쁨과 안락함을 상징합니다.
연등(燃燈)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등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문화 축제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은 200만 불자가 조석으로 부처님 전에 예불과 공양을 올리는
불교의 중심도시로 부산불교과 대한민국불교를 대표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남녀노소 누구가 즐거운 축제! 불교의 전통을 잘 나투는 축제,
세계 속으로 한국의 "등"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연등축제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