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예술가의 자유참가 원칙을 19년간 지켜온 독립예술축제로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도전을 펼치는 열린 무대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새로운 공간 탐색을 위해 홍대를 떠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보다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의 테마는 '프린지크루즈(Fringe Cruise)이다. 이에 맞추어 22일 전야제에 '프린지크루즈 출항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경기장의 다양한 장소에서 50여개의 참가팀이 공연을 펼쳐진다.
또한 사전에 진행하는 시민형 워크숍 '프린지달린다.'를 통해 경기장 곳곳에서 폐자전거를 리폼한 조형물들이 놓여져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 안팎으로 '프린지클럽'과 마켓을 운영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