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비슬산 천왕사 장군신당
비슬산은 비파의 [비], 거문고의 [슬] 이라는 이름으로
정상에 잇는 바위의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비슬이란 인도의 밤어발음을 그대로 표기한것으로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구경을 한후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성인 천명이 난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특히 명승일연이 20대를 보낸 수행지였다는 사실은 이산의 깊은 내력을 말해준다.
당시 일연은 비슬산 보당암에 머믈면서 다양한 신앙과 경전을 접했는데
훗날 삼국유사의 폭넓은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고 한다.